직원 10명 이하 회사 대표를 위한 브리핑 · 최근 업데이트 2026.10.18글쓴이 소개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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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채용

채용 사이트·지인 추천·헤드헌팅·SNS 비교: 작은 회사 채용 경로

작은 회사가 직원을 구하는 경로는 채용 사이트, 지인 추천, 헤드헌팅, SNS로 나뉩니다. 경로별 비용과 걸리는 시간, 검증 가능성, 맞는 직무를 비교하고 경로를 고르기 전에 할 일도 적었습니다.

입력 4분

"채용 사이트에 공고를 올려야 할까요, 아는 사람한테 소개를 받아야 할까요?"

첫 직원을 뽑기로 마음먹으면 사람을 어디서 찾을지부터 막힙니다. 일단 채용 사이트에 공고를 올려 봅니다. 회사 소개 세 줄, 담당 업무 "마케팅 전반", 우대 사항 "센스 있는 분". 일주일이 지나도 지원자는 거의 없어요. 그러다 친구가 아는 후배를 소개해 주면, 반가운 마음에 바로 만나기로 하죠.

경로를 바꾸기 전에 다시 볼 공고 문안

경로를 바꾸기 전에 올려 둔 공고를 다시 읽어 보면, 무슨 일을 맡길지가 적혀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어느 경로로 사람을 만나도 판단할 기준이 없습니다. 소개받은 후배를 만나도 "좋은 사람 같은데…"에서 멈추게 되고요.

공고 문안에 다음 내용이 들어 있으면, 지원자가 어느 경로로 오든 같은 기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1. 첫 3개월 동안 맡길 일 3가지(예: "고객 문의 응대 하루 30건 안팎", "주 2회 상세페이지 수정")
  2. 이 일을 하면서 주로 누구와 일하는지, 결정은 누가 하는지
  3. 회사가 지키는 일하는 규칙 한두 가지

채용 사이트·지인 추천·헤드헌팅·SNS 비교표

비교 기준 채용 공고 사이트 지인 추천 헤드헌팅 SNS 모집
드는 비용 무료~유료 상품(플랫폼마다 다름) 거의 없음(감사 표시 정도) 채용 확정 시 수수료(회사·계약마다 다름) 거의 없음
사람을 만나기까지 속도 공고 문안에 따라 편차 큼 빠름 중간(후보 탐색 기간) 계정 팔로워 규모에 따라 다름
지원자 수 많을 수 있음 적음(1~2명) 적지만 걸러진 후보 적거나 중간
검증 가능성 질문표로 비교 가능 추천인 말에 기대기 쉬움 1차 검증은 대행, 최종 판단은 대표 회사를 미리 아는 지원자가 많은 편
맞지 않을 때 부담이 적음 추천인과의 관계가 걸림 계약 조건 확인 필요 공개 계정이라 조심스러움
잘 맞는 채용 신입·주니어, 역할이 분명한 직무 신뢰가 특히 중요한 소수 인원 연봉 범위가 분명한 경력직 회사 콘텐츠를 보는 사람이 있는 경우

헤드헌팅을 쓴다면 견적을 받을 때 수수료 기준(연봉의 몇 퍼센트인지)과 보증 기간 조건을 문서로 받아 두세요.

첫 채용이 어긋나는 건 대개 사람을 고르는 자리에서입니다. 인상으로 뽑았다가 몇 달 뒤에야 안 맞는다는 걸 알게 되죠. 그래서 표에서 비용과 속도 칸만 보지 말고, 지원자들을 같은 질문으로 비교할 수 있는 경로인지도 같이 보세요.

예산이 적은 첫 채용이라면 공고 사이트와 SNS에 같은 문안을 함께 올리는 걸로 시작하면 무난합니다. 회사가 일하는 방식을 꾸준히 보여 온 계정이 있다면, SNS로는 그 방식을 이미 아는 사람을 만날 수 있어요. 경력직 한 명을 빨리 찾아야 하고 연봉 범위가 정해져 있다면 헤드헌팅 견적을 두세 곳 받아 비교해 볼 만합니다.

지인 추천으로 온 사람을 면접할 때

재무나 고객 정보를 다루는 자리처럼 신뢰가 특히 중요하다면 지인 추천도 좋은 후보입니다. 다만 추천인 얼굴을 봐서 기준을 느슨하게 적용하기 쉽고, 맞지 않을 때 말을 꺼내기도 어렵습니다. 추천으로 온 사람도 다른 지원자와 같은 질문표로 면접하고, 같은 방식으로 기록을 남기세요.

공고에 쓰면 안 되는 문구, 관련 법 조문

  •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 모집·채용에서 남녀 차별을 금지하고, 직무 수행에 필요하지 않은 용모·키·체중 등의 신체적 조건, 미혼 조건 등을 제시하거나 요구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 법은 제3조에 따라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에 적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은 예외).
  •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4조: 거짓 채용광고, 채용 후 정당한 사유 없이 광고에서 제시한 근로조건을 불리하게 바꾸는 일 등을 금지합니다. 이 법은 제3조에 따라 상시 3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의 채용절차에 적용됩니다.

지원자가 모이기 시작하면 이번엔 누구를 고를지가 고민입니다. 경력 말고 무엇을 볼지는 채용 기준 정하는 법에서 다룹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지인 추천으로 뽑으면 안 되나요?

안 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추천인과의 관계 때문에 채용 기준을 느슨하게 적용하기 쉽고, 맞지 않을 때 이야기를 꺼내기 어렵습니다. 추천을 받아도 다른 지원자와 같은 질문표로 면접하세요.

SNS로 채용 공고를 올려도 괜찮을까요?

회사나 대표 계정을 이미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면 회사의 일하는 방식을 아는 지원자가 올 수 있습니다. 다만 근로조건과 업무 내용은 공고 사이트에 올릴 때와 똑같이 분명하게 적어야 합니다.

채용 공고에 쓰면 안 되는 내용이 있나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는 모집·채용에서 남녀 차별을 금지하고, 직무에 필요하지 않은 용모·키·체중 등의 신체적 조건이나 미혼 조건을 제시하거나 요구하지 못하게 정합니다. 상시 30명 이상 사업장이라면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라 이 법도 적용됩니다.

출처

  1.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제3조·제7조 — 국가법령정보센터 현행 조문
  2.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제4조 — 국가법령정보센터 현행 조문(시행 2020.5.26.)